모우라, 카메라 앞에서 펑펑 울었다...토트넘에 눈물의 '작별 인사'

유지선 기자 2023. 5.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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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선 루카스 모우라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을 펑펑 쏟았다.

토트넘은 1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우라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계약이 종료되어 팀을 떠난다"라며 이별 소식을 전했다.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은 모우라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별이 확정된 모우라는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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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선 루카스 모우라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을 펑펑 쏟았다.

토트넘은 18(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우라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계약이 종료되어 팀을 떠난다"라며 이별 소식을 전했다.

모우라는 20181월부터 5년 넘게 토트넘에 머문 선수다. 토트넘에서 218경기에 출전해 3827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급기야 이번 시즌에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데, 토트넘은 모우라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별이 확정된 모우라는 토트넘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토트넘에 오랜 기간을 머물렀던 만큼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우라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 건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라면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했고, 꿈만 같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도 치렀다. 토트넘에서 있었던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모우라는 인터뷰 중간중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모우라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최근 튀르키예 팀 페네르바체, 브라질 명문 팀 상파울루 FC와 연결된 바 있지만, 모우라가 토트넘을 떠나 어느 팀으로 떠날지 확신할 수 없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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