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 '워싱턴 선언'은 북핵 위협 대응…北은 민생·인권 돌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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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과 한미 합동훈련에 대해 다시 날을 세우며 위협과 경고한 것에 대해 19일 통일부는 "북한은 우리를 비난하기보다는 핵·미사일 위협을 중단하고 북한 주민의 민생과 인권을 돌보길 바란다"라고 반박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워싱턴 선언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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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과 한미 합동훈련에 대해 다시 날을 세우며 위협과 경고한 것에 대해 19일 통일부는 "북한은 우리를 비난하기보다는 핵·미사일 위협을 중단하고 북한 주민의 민생과 인권을 돌보길 바란다"라고 반박했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워싱턴 선언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보도한 '끊임없이 감행되는 전쟁도발책동의 끝은 어디인가' 제하 기사에서 오는 25일부터 약 3주간 건군 제75주년·한미동맹 제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되는 '한미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반공화국 전쟁연습들의 연속판, 확대판"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특히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광란적인 핵전쟁소동은 그에 상응한 대응을 불러올 것"이라며 한 달 넘게 중단해온 무력도발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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