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주 상공인 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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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주 출신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23 글로벌 제주 상공인 포럼이 18일 개막했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제주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제주 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마주한 대전환의 시대, 제주경제 기회·도전'을 주제로 1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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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제주 출신 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2023 글로벌 제주 상공인 포럼이 18일 개막했다.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 세계는 산업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통해 기존 프로세스를 과감히 혁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낡은 규제와 제도를 개선해 제주 경제 체질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희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장은 “제주는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예측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과 변화가 요구된다”며 “제주경제 미래를 밝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우리 앞에 다가올 미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과 혁신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경제의 핵심 중추인 제주기업이 더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일에는 초청강연과 청년상공인포럼, 특별세션, 제주상공인 한마음 음악회 등이 이어지며 국내외 제주상공인의 화합과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폐회식에선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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