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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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을 확보하면서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는 북미 지역 내 총 4개의 리튬 광산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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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정광 年 생산량 25%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 광물을 확보하면서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광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 지분 투자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는 북미 지역 내 총 4개의 리튬 광산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약 1천만톤가량의 자원이 매장돼 있는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의 시모어 광산에서 채굴된 물량을 제공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구매 최고책임자) 김명환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 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IRA 본격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과 원가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 회장 존 영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계약 체결을 환영하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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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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