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23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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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주말과 대조기 기간이 맞물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신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발령 기간 중에는 휴일과 대조기가 겹쳐 연안 해역에 방문하는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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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주말과 대조기 기간이 맞물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신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보령해경 관내에서 최근 3년 동안 5월에 발생한 연안 사고는 총 7건으로 8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다.
발령 기간 중에는 휴일과 대조기가 겹쳐 연안 해역에 방문하는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특히 서해 중부 해상은 주말 사이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나타나 방향 상실로 갯벌 고립 등 안전사고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경은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위험 안내 문자 발송 및 취약 해역 순찰 강화와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대조기에는 밀물 속도가 빨라 평소보다 고립사고 등 위험이 커서 물때를 잘 확인해야 한다”라며 “안전 장비 착용을 준수하는 등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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