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옛 동녀 폭행한 뒤 음독 시도…70대 남성 경찰 수사
김민정 2023. 5.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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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이 옛 동거녀를 둔기로 때린 후 음독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7분께 화순군 능주면 한 주택 앞에서 A씨(70대)가 B씨(69·여)를 둔기로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길가에 쓰려져 있는 A씨와 주택에 있는 B씨를 발견한 뒤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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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70대 남성이 옛 동거녀를 둔기로 때린 후 음독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7분께 화순군 능주면 한 주택 앞에서 A씨(70대)가 B씨(69·여)를 둔기로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길가에 쓰려져 있는 A씨와 주택에 있는 B씨를 발견한 뒤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가 여성을 폭행한 뒤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수년 전 동거한 뒤 헤어졌다는 이웃주민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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