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美 전선회사 SPSX, 2천억 프리IPO 성공…"성장 가능성 인정"

신건웅 기자 2023. 5. 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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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가 국내 사모펀드(PEF)를 통해 약 2000억원(약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SPSX는 오는 23일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자회사 SEABL(Superior Essex ABL)에 투자할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인 SK증권 계열의 SKS크레딧㈜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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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X 자회사 SEABL 대상 상장 전 투자자 확보…23일 SKS크레딧과 본계약
LS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가 국내 사모펀드(PEF)를 통해 약 2000억원(약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통신케이블 사업 역량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PSX는 오는 23일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자회사 SEABL(Superior Essex ABL)에 투자할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인 SK증권 계열의 SKS크레딧㈜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리IPO로 평가받은 SEABL의 기업가치는 약 1조원(약 7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SPSX는 확보한 재원을 차입금 상환과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하고, SEABL의 성장 후 미국 뉴욕 또는 한국 증시 등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SPSX는 최근 유럽과 북미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교육, 의료 등 민간 부문의 5G 자체특화망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통신케이블 사업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SX는 LS그룹이 2008년 인수한 매출 기준 권선 세계 1위, 통신선 북미 4위의 업체이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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