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도쿄 참사+강백호 세리머니사’ 안긴 글렌디닝, KC서 BAL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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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가 글렌디닝을 영입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5월 1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내야수 로비 글렌디닝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머레이에 따르면 글렌디닝은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 합류한다.
글렌디닝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해 대한민국 대표팀이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성적표를 받아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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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볼티모어가 글렌디닝을 영입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5월 19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내야수 로비 글렌디닝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글렌디닝은 올시즌 캔자스시티 산하 더블A 팀인 노스웨스트 아칸소 내츄럴스에서 뛰고 있었다. 26경기에 출전해 .242/.373/.363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머레이에 따르면 글렌디닝은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 합류한다.
호주 출신 1995년생 글렌디닝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1라운드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된 선수다.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333경기에서 .263/.367/.421 36홈런 184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크게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지만 한국에는 아픔을 안긴 선수다. 글렌디닝은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호주 대표팀으로 출전해 대한민국 대표팀이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 성적표를 받아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글렌디닝은 이강철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과의 WBC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7회초 김원중을 상대로 역전 결승 3점포를 쏘아올렸다. 7회말 2루타를 기록한 뒤 세리머니에 정신이 팔린 강백호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 것을 놓치지 않고 태그해 충격의 '세리머니사'를 만든 주인공도 바로 글렌디닝이었다.
지난해 6년만에 위닝 시즌을 기록하며 반등한 볼티모어는 올시즌 가을야구를 노리고 있다. 이적과 함께 트리플A 승격도 맛보게 된 글렌디닝이 언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WBC서 강백호를 태그하는 로비 글렌디닝)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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