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병원 식음 서비스 역량 강화… 할랄 메뉴 등 고객 맞춤형 개편

양범수 기자 2023. 5.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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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기업 아워홈이 개편된 병원식의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이대서울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신규 메뉴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시식회는 지난 12일 이화여자대학의료원이 중동 지역 환자들이 대거 증가하고 있는 데에 따라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를 위해 할랄 메뉴를 도입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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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푸드케어&서비스 기업 아워홈이 개편된 병원식의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이대서울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신규 메뉴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할랄 병원식 메뉴 시식회에서 중동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해 메뉴를 품평하고 있다. /아워홈 제공

이대서울병원 시식회는 지난 12일 이화여자대학의료원이 중동 지역 환자들이 대거 증가하고 있는 데에 따라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를 위해 할랄 메뉴를 도입하면서 진행됐다.

시식회에는 이화의료원 교수진과 간호부 외에도 중동 지역 유명 인플루언서 등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메뉴를 품평했다. ‘치킨 비리야니’, ‘피타’, ‘호무스’, ‘타볼리’, ‘코프타’, ‘렌틸 수프’ 등 중동 지역 요리들이 선보여졌다. 해당 메뉴들은 할랄 인증을 받은 아워홈 생산시설 및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제조·공급된다.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윤하나 교수는 “무슬림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식사 관련한 중요도가 굉장히 높아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아워홈과 함께 대대적으로 할랄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시식행사는 ‘위드(with) 코로나’ 이후 모임, 행사 규제가 완화돼 장례식장 조문객 취식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고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야간 안주와 식사 메뉴 등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이뤄졌다.

16일 진행된 시식회에는 아주대학교병원 법인 및 의료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겹수육&새우젓’, ‘삼채명태회무침’, ‘해물냉채’, ‘모둠전’ 등 대표 메뉴와 함께 ‘동태찌개’, ‘양념닭강정’ 등 야간 안주 메뉴와 선택 메뉴로 선보인 ‘보리새우 오징어무국’에 대한 품평이 이뤄졌다.

정지현 아워홈 병원담당은 “아워홈의 푸드케어&서비스 사업 확장 기조에 맞춰 병원 식음 서비스 운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국적, 인종, 종교, 취식 형태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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