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투협, 자산운용사 신뢰 회복 위해 워크숍 개최

문수빈 기자 2023. 5. 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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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실무워크숍을 개최했다.

1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전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첫 대면 행사다.

이날 워크숍에는 금감원과 금투협 관계자와 340여 개 자산운용사의 준법감시인,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호 이해가 증진되고 자산운용업계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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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자산운용사 준법감시인 실무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2022.8.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1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전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한 첫 대면 행사다.

이날 워크숍에는 금감원과 금투협 관계자와 340여 개 자산운용사의 준법감시인, 관련 업무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감독 당국의 검사 방향을 발표하고 준법감시인의 내부통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거 사모펀드 사태, 임직원의 부적절한 사익 추구 의혹 등으로 실추된 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이날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에 중점 검사사항과 검사·제재 사례, 실무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내부통제 착안 사항으로 활용하는 등 위규 행위의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이해 상충, 직무정보 이용, 대주주 불법 신용공여와 관련한 제재 사례를 발표하고 임직원의 부적절한 사익 추구 행위를 근절해달라고 당부했다.

사모펀드 사태 검사 과정에서 적발한 주요 위규 사항을 안내해 충실한 위험 관리와 투자자 보호도 강조했다.

또 자산운용사가 준수해야 할 각종 보고 의무와 보고 시 유의 사항을 전달하고 특별자산펀드의 운용 현황, 시사점을 발표했다.

현직 준법감시인은 자사의 불건전 영업행위 및 이해 상충 방지를 위한 정보 교류 차단과 관련된 내부 시스템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업계 현안과 관련해서는 토큰증권의 제도화 방향, 자산운용업계 법률·규제 리스크 대응 방안, 허수성 청약 방지 등을 위한 기업공개(IPO) 제도 개편 내용 등도 논의됐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호 이해가 증진되고 자산운용업계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내부통제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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