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결핵치료제 감수성 검사체계 개선…환자 선택권 늘려

김영신 2023. 5. 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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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결핵 진단 체계를 개선해 국내 내성 결핵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질병청은 "올해 프레토마니드에 대한 감수성 표준 검사법을 확보하고 국내 발생 환자를 대상으로 내성 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라며 "국내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수성 진단검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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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프레토마니드 검사 추가
질병관리청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질병관리청은 결핵 진단 체계를 개선해 국내 내성 결핵환자의 치료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질병청은 기존에 치료제 퀴놀론 내성과 관련한 유전자 변이를 검사하는 '퀴놀론 신속 감수성 검사 사업'과 신약에 대한 내성을 검사하는 '신약 통상 감수성 검사 사업' 등 2개의 진단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신약 프레토마니드 관련 검사 체계를 추가로 구축한다. 프레토마니드는 지난해 말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제내성결핵의 단기 치료요법으로 권고한 약제로, 올해 초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급여로 인정됐다.

질병청은 "올해 프레토마니드에 대한 감수성 표준 검사법을 확보하고 국내 발생 환자를 대상으로 내성 현황을 분석할 계획"이라며 "국내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수성 진단검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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