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형 간염 환자 증가세"…관리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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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여 대구시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수는 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명) 대비 1.5배 가량 증가했다.
A형 간염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파되거나 주사기, 성적 접촉 등을 통해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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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A형 간염 환자 수가 증가세를 보여 대구시 보건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수는 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명) 대비 1.5배 가량 증가했다.
신고된 환자의 연령대는 4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8명, 30대 5명 순이었다.
A형 간염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전파되거나 주사기, 성적 접촉 등을 통해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보건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기존 감염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구·군 보건소를 통해 접촉자를 상대로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예방접종도 1회 무료 지원키로 했다.
김흥준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날씨가 더워지는 6월에서 9월 사이에 많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음식물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올바른 방법으로 손 씻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관련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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