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10호 홈런 에인절스 연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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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탈출 신호탄.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10호 홈런과 결승타로 에인절스 승리에 힘을 실었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오타니는 이로써 3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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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부진 탈출 신호탄.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가 10호 홈런과 결승타로 에인절스 승리에 힘을 실었다.
에인절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오타니는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볼티모어 선발투수 타일러 웰스가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오타니는 이로써 3시즌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
지난 16일 볼티모어전 이후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가 다시 홈런과 안타를 동시에 기록했다. 3회초 1사 두 번째 타석과 5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타석에선 각각 좌익수 뜬공, 3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오타니는 이날 마지막 타석이 된 8회초 2사 만루에서 기어코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다.
5-5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오타니는 1루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볼티모어 1루수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몸을 던져 타구를 잡았으나 1루 베이스커버에 들어간 투수에게 공을 던지지 못했다. 오타니의 발이 더 빨랐다.
그사이 3루 주자는 홈을 밟았고 에인절스는 6-5로 역전했다. 공식 기록은 내야안타가 됐다. 이 점수는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에인절스는 볼티모어에 6-5로 이겨 2연패를 벗어났다. 오타니는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2안타를 더하며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8리에서 2할9푼2리(168타수 49안타)로 올라갔다. 그는 투수로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이날 패배로 3연승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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