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고추 품종 직접 비교하고 선택하세요"

엄기찬 기자 2023. 5. 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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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고추 품종의 지역 적응성 검토와 전시포의 농업인 현장 교육장 활용,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런 고추 재배 농가의 어려움 해결하기 위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소수면 아성2리에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조성했다.

전체 1000㎡ 면적에 7가지 고추 품종을 재배해 품종별 △특성 평가 △생육 비교 △병해충 발생 등을 비교해 지역 적응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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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면 1000㎡ 면적에 7가지 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운영했던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고추 품종의 지역 적응성 검토와 전시포의 농업인 현장 교육장 활용,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상과 해충, 바이러스, 탄저병 등 다양한 병해충으로 고추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농가에서는 주로 내병계 품종을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백 종이 넘는 품종 중 종자를 선택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지역에 맞는 종자를 찾기도 쉽지 않다.

이런 고추 재배 농가의 어려움 해결하기 위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소수면 아성2리에 고추 품종 비교전시포를 조성했다.

전체 1000㎡ 면적에 7가지 고추 품종을 재배해 품종별 △특성 평가 △생육 비교 △병해충 발생 등을 비교해 지역 적응성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평가회를 열어 농업인이 각 품종을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해 고추 품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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