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시장 등, 고양특례시 대표 생태 명소 장항습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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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시(市) 파비안 마이어 제1시장, 포르츠하임시(市) 펙터보흐 시장 및 의회 대표단이 고양특례시의 대표적인 생태 명소 장항습지를 찾았다.
19일 市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정보교류를 위해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시장단 및 의회대표단 16명이 람사르 습지인 장항습지에 방문하고 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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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시(市) 파비안 마이어 제1시장, 포르츠하임시(市) 펙터보흐 시장 및 의회 대표단이 고양특례시의 대표적인 생태 명소 장항습지를 찾았다.
19일 市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보전 정보교류를 위해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시장단 및 의회대표단 16명이 람사르 습지인 장항습지에 방문하고 오찬을 가졌다.
장항습지는 우수한 생태계의 가치를 인정받아 수도권 습지보호지역 중 유일하게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될 정도로 세계적인 생태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습지분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로 상호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비안 마이어 시장은 이에 공감하고, “한국에서 여러 일정 중 장항습지를 방문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독일 서남부에 위치한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흑림, 라인강 상류 람사르 습지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태도시인 프라이부르크가 위치한 곳이다.
특히, 슈투트가르트는 메르세데스 벤츠 등 자동차 회사의 본사가 들어선 경제 도시이면서도 도심 내 바람 길이나 도시 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환경 보전과 도시 발전이 균형을 이룬 도시로 알려져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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