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뉴캐슬, 브라이튼에 4-1 대승...'4위 싸움' 맨유-리버풀의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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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3위를 공고히 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로써 뉴캐슬은 승점 69점으로 3위를 공고히 했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현재 승점 65점인 리버풀은 뉴캐슬이 이날 패하고 잔여 경기 승점 획득을 통해 4위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뉴캐슬(승점 69), 맨유(승점 66)에 밀린 리버풀은 승점 65점으로 4위 맨유 추격도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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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3위를 공고히 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희비가 엇갈렸다.
뉴캐슬은 19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라이튼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뉴캐슬은 승점 69점으로 3위를 공고히 했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반면 브라이튼은 승점 58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뉴캐슬이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자책골로 한 점을 앞서간 뉴캐슬은 이후 브라이튼을 강하게 압박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뉴캐슬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49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프리킥이 올라갔고 댄 번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2-0 점수가 만들어졌다. 전반은 뉴캐슬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잠시 브라이튼이 반격하는 시기가 있었다. 후반 6분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데니스 운다브가 오른발로 뉴캐슬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뉴캐슬이 곧바로 응징했다. 후반 44분 칼럼 윌슨의 추가골과 2분 뒤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축포에 힘입어 뉴캐슬은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뉴캐슬은 3위를 공고히 했다. 승점 69점을 얻게 된 뉴캐슬은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맨유는 뉴캐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골 득실에서 뉴캐슬에 밀리며 3위 탈환은 어려워졌다. 뉴캐슬은 3위 유지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거의 확정적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끝나고 리버풀은 웃지 못했다. 현재 승점 65점인 리버풀은 뉴캐슬이 이날 패하고 잔여 경기 승점 획득을 통해 4위 진입을 노렸다. 하지만 뉴캐슬(승점 69), 맨유(승점 66)에 밀린 리버풀은 승점 65점으로 4위 맨유 추격도 힘들어졌다. 맨유는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1점이 더 많기 때문이다.
한편 축구 통계 업체 '옵타'는 뉴캐슬, 맨유,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을 전망했다. 현재 순위 그대로였다. 뉴캐슬은 94%, 맨유는 82%, 리버풀은 24%였다. 일말의 희망을 걸어본 리버풀은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스카이 스포츠, 옵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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