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점박이물범' 서식지 백령도 정화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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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8일 백령도에서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의 깨끗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백령도는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 때문에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이 백령도에서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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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폐플라스틱·폐어구 등 해안쓰레기 수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18일 백령도에서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의 깨끗한 서식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나라 백령도와 가로림만에 머물다 늦가을에 다시 랴오둥만으로 회유하는 해양포유류다.
올해 공단은 해양수산부, 백령도 지역주민과 함께 ▲점박이물범 서식현황 조사 ▲주요 서식지 생태조사 ▲서식지 정화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수부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백령도 점박이물범 생태관광협의체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울산광역시남구도시관리공단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부산SEALIFE 아쿠아리움 ▲(사)한국수족관협회 등에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늬바다 인근 해안가에 점박이물범 서식에 위협이 되는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백령도는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이기 때문에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이 백령도에서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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