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 일부 구간 3년간 휴식년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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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은 5월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일부 구간에 대해 휴식년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완충관찰지구 내 식재지역 일부구간에 대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향후 3년간 휴식년제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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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은 5월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일부 구간에 대해 휴식년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새만금 환경생태단지 완충관찰지구 내 식재지역 일부구간에 대해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해 향후 3년간 휴식년제를 시행한다.
이번 휴식년제 시행구간은 단지 경계부중 4만5900㎡ 지역으로, 이는 단지 전체면적 78만5892㎡ 중 5.8%에 해당한다. 대상지역은 자생식물 유입을 돕기 위해 확산성이 높은 외래종과 생태계교란종만 제거하고, 다른 인위적 관리를 배제하여 자연 스스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휴식년제 구간은 단지 내 핵심보전지구인 생태습지와 외부 주변지역이 연결되는 구간으로, 향후 다양한 식물의 자연적인 정착을 통해 야생동물의 이동통로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민석 환경생태팀장은 “휴식년제 시행을 통해 자연 스스로 휴식을 취하면서 생태계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해당지역 출입금지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을 통해 그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해 생태계 건강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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