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자진 상장폐지 절차 돌입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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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공식적으로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 주주(덴티스 트리 인베스트먼트)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6개월 예상)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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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공식적으로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1.02%) 오른 1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진 상장폐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잔여 소액주주 지분을 매입할 때 차익을 기대하는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8일 상장폐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임시주총에서 상장폐지 승인 의안이 통과되면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 주주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UCK 컨소시엄이다. MBK파트너스·UCK 컨소시엄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주식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해왔다. 2차 공개매수까지 진행한 이들의 지분율은 현재 96.1%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지고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는 경우 최대 주주(덴티스 트리 인베스트먼트)는 정리매매 기간 및 상장폐지 후 일정 기간(6개월 예상) 매도하고자 하는 소액주주들로부터 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 소액주주 지분율은 3.9%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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