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A형 간염 환자 증가…지난해보다 1.5배 증가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3. 5. 19.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대구지역에서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의 A형 간염 환자 발생은 지난 18일 기준 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구지역에서 A형 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 위생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의 A형 간염 환자 발생은 지난 18일 기준 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증가했다.

신고된 환자의 연령대는 40대가 13명으로 전체의 40.6%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50대가 8명으로 25%, 30대 5명 15.6% 등 대부분 60대 미만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A형간염 환자에 대한 철저한 역학조사로 발병 원인 차단에 나섰다.

또,각 보건소에서 환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와 필요시 A형간염 예방접종을 1회 무료 지원한다.

A형간염은 급성 감염 질환으로 '분변-경구' 경로나 오염된 물·음식 섭취를 통해 전파가 이루어지고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6월에서 9월 사이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증상은 발열, 식욕감퇴,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며 수주~수개월 후 대부분 회복하나 드물게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치료는 특이적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대부분 회복되고 전격성 간염 또는 구토로 인해 탈수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기온 상승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며 특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올바른 방법으로 손 씻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관련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며 A형간염 환자 발생 감시 및 예방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