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8강서 대만과 대결…결승까지 중국 피해

안경남 기자 2023. 5. 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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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3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 8강에서 대만과 붙는다.

한국은 19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 8강전에서 대만과 격돌한다.

한국이 대만을 이기면 4강에서 덴마크-말레이시아전 승자와 붙는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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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 도전

[쑤저우=신화/뉴시스] 강민혁-서승재가 17일(현지시각)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조별리그 D조 일본과의 최종 3차전 남자복식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와 경기하고 있다. 강민혁-서승재가 2-0(21-18 21-12)으로 승리했으며 한국은 일본을 최종 5-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2023.05.18.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3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 8강에서 대만과 붙는다.

한국은 19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리는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 수디르만컵 8강전에서 대만과 격돌한다.

1989년 시작한 수디르만컵은 국가대항전으로 2년 주기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다.

혼합 복식,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순서로 치러지며, 먼저 3승을 올리는 쪽이 승리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프랑스와 영국을 누르고 2승을 올리며 8강에 올랐다.

지난 17일 조별리그 최종전인 일본과 맞대결에서도 5-0 대승을 거두며 D조 1위를 차지했다.

18일 진행된 조 추첨 결과 한국은 C조 2위 대만과 만나게 됐다. 대만은 조별리그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이 대만을 이기면 4강에서 덴마크-말레이시아전 승자와 붙는다.

결승까지는 최강팀인 중국을 피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6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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