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7만전자 찍나요"…반도체株 강세에 개미들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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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반도체주 상승과 업황 개선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도 강세다.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의 대표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일본 히로시마현에 최첨단 반도체 생산 설비를 도입에 5000억엔(약 5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4.08%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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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반도체주 상승과 업황 개선 기대감 등이 작용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도 강세다.
19일 오전 9시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700원(2.57%) 오른 6만7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600원(2.78%) 상승한 9만6200원이다.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의 대표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일본 히로시마현에 최첨단 반도체 생산 설비를 도입에 5000억엔(약 5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4.08% 급등했다. 웨스턴 디지털 주가 역시 4.76% 올랐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4.97%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설계 업체 램리서치도 4.29%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일 대비 3.16% 오른 3223.49에 마감했다.
반도체 기업들의 적극적인 감산으로 인한 업황의 빠른 반등 기대감도 나온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제조사와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재고는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종은 재고감소, 가격하락 둔화,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등으로 분명한 수급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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