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챔스로!' 뉴캐슬, 브라이튼 4-1 꺾고 맨유와 3점 차 3위

2023. 5. 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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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뉴캐슬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뉴캐슬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4-1로 꺾었다. 이로써 뉴캐슬은 승점 69를 쌓아 3위를 질주했다. 4위 맨유는 승점 66이다.

뉴캐슬은 칼럼 윌슨, 미구엘 알미론, 알렉산데르 이삭, 조엘링톤,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 윌록, 댄 번, 스벤 보트만, 파비앙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 닉 포프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브라이튼은 미토마 카오루, 대니 웰벡, 데니즈 운다브, 빌리 길모어, 루이스 덩크,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으로 맞섰다.

전반 22분에 뉴캐슬의 선제골이 나왔다. 트리피어가 올려준 코너킥이 운다브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에 또다시 트리피어의 발이 빛났다. 트리피어의 프리킥 크로스를 받은 댄 번이 헤더골을 기록했다.

브라이튼은 후반 초반을 노렸다. 길모어의 스루패스를 받은 운다브가 추격골을 넣었다. 전반전에 나온 자책골 실수를 조금이나마 만회했다. 곧이어 웰벡, 길모어를 빼고 에반 퍼거슨,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를 투입했다.


후반 막판에 뉴캐슬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알미론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은 윌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3-1이 되자 뉴캐슬 홈팬들은 승리를 확신한 듯 날뛰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추가시간에는 윌슨이 어시스트하고 기마랑이스가 득점했다.

뉴캐슬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졌다. 남은 경기는 2경기뿐이다. 37라운드는 홈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하고, 최종전에서 첼시 원정을 떠난다.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해도 4위권을 확정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다.

4위권 밖에는 5위 리버풀(승점 65), 6위 브라이튼(승점 58), 7위 토트넘(승점 57), 8위 아스톤 빌라(승점 57)가 있다. 이 4개 팀 중 브라이튼만 3경기가 남아있고, 나머지 3개 팀은 2경기씩 남았다.


[뉴캐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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