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 리튬 추가 확보"LG엔솔 공급망 강화

김영권 2023. 5. 19.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인 리튬을 확보하면서 원재료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사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약 7.89%)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인 리튬을 확보하면서 원재료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사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약 7.89%)을 체결했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 지분 투자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북미 지역 내 모두 4개의 리튬 광산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00만t 가량의 자원이 매장돼 있는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의 시모어 광산에서 채굴된 물량을 제공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 생산·구매 최고책임자(CPO) 김명환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본격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원가경쟁력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