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520대서 상승세…반도체·성장주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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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2,52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도 부채한도 협상 타결 가능성과 미국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며 "10조원을 돌파했던 코스닥시장 신용융자 잔고의 감소와 함께 2차전지 업종의 주가 조정도 마무리되고 있어 이후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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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코스피가 1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2,52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3포인트(0.47%) 오른 2,527.1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3포인트(0.61%) 높은 2,530.83에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5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9억원, 1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51%)가 일제히 올랐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미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도 1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다.
그러나 내주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넷플릭스 등 반도체주·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나스닥지수를 중심으로 증시를 끌어올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국내 증시도 부채한도 협상 타결 가능성과 미국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며 "10조원을 돌파했던 코스닥시장 신용융자 잔고의 감소와 함께 2차전지 업종의 주가 조정도 마무리되고 있어 이후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반도체 대표 주인 삼성전자(2.42%)와 SK하이닉스(1.60%)가 동반 상승하고, 성장주 양대 산맥인 NAVER(네이버)(0.71%)와 카카오(0.35%)도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0.7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0.42%) 등 상위 10위권 내 다른 종목들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6%), 건설업(1.01%), 의료 정밀(0.84%), 종이·목재(0.72%) 등이 상승하고 음식료품(-0.48%), 철강 및 금속(-0.23%), 운수장비(-0.2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4포인트(0.24%) 상승한 837.9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67포인트(0.44%) 오른 839.56으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4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46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1.08%)과 에코프로(-2.48%), 엘앤에프(-1.78%) 등이 하락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0.41%), 셀트리온제약(0.73%) 등은 오르고 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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