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한때 3만900엔... 32년만에 최고치

도쿄/성호철 특파원 2023. 5. 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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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닛케이지수는 1년 8개월 만에 장중 3만선을 돌파했다. / 연합뉴스

19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한때 3만900엔를 기록해 버블 경제 이후의 최고가를 경신했다. 버블 붕괴 이후에 일본의 최고가는 2021년 9월 14일에 기록한 3만670엔 10전이었다.

도쿄 주식시장은 이날 9시에 장이 열리자마자 330엔이 오른 3만900엔을 기록했다. 일본 기업의 실적 견조함과 함께 안전 자산으로서 일본 주식이 해외 투자자에게 인정받으면서 주식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주가가 종가까지 이어지면,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가 된다. 닛케이평균은 지난 17일에 1년 8개월만에 3만엔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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