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김민재 영입 협상 실패→'EPL 클럽 이적 원한다'

2023. 5. 19. 09: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RMC라디오는 19일(한국시간) 'PSG의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고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의 기술적인 부분과 정신력도 좋아한다. PSG에 잘 적응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의 캄포스 단장과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이미 파리에서 만남을 가졌다'면서도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하기 때문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 역시 19일 '지난여름 나폴리에서 루이즈를 영입한 PSG는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오시멘을 동시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면서도 '김민재와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다른 클럽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PSG 역시 김민재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드러낸 클럽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지난 16일 'PSG는 6000만유로(약 875억원)의 서프라이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수비수 영입은 PSG의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PSG는 라모스와 킴펨베의 부상 이후 수비진 강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PSG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수비력 부족이 드러났다'면서도 'PSG는 김민재 영입을 노렸지만 김민재는 맨유 이적과 가까워지고 있다. 김민재는 PSG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영국 메트로 등 다수의 현지언론은 18일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기꺼이 지급할 의사가 있고 김민재와의 개인 조건도 합의했다. 김민재는 맨유로 이적하면 연봉이 크게 오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폴리에서 200만유로(약 29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800만유로(약 116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