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중 최고치 경신…2.5%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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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지수 급등에 힘입어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57%)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급등 출발은 미국증시에서의 반도체 지수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장과 동시에 외국계 증권사에서 삼성전자 매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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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반도체지수 급등 영향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지수 급등에 힘입어 장중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57%)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중 최고치다.
삼성전자의 급등 출발은 미국증시에서의 반도체 지수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4.97% 급등했고, 마이크론도 4.08%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신제품 발표를 진행했으며, 마이크론은 새로운 DRAM 생산을 위해 일본에 37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6% 상승했다.
개장과 동시에 외국계 증권사에서 삼성전자 매수가 쏟아지고 있다. JP모간에서 104만7253주의 매수 주문이 체결됐고, UBS(28만2492주), 골드만삭스(19만2618주), CLSA(15만9531주) 등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박성홍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말 재고가 피크 아웃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는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즉각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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