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서 SK페이 쓴다”...11번가, 오프라인 결제서비스 확대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5.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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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페이가 전국 CU 매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제공=11번가]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가 전국 1만7000여개 CU매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는 전국 CU매장에서 SK페이 앱과 SK텔레콤 T멤버십 앱을 통한 바코드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앱을 실행하고 SK페이에 미리 등록해 둔 카드결제(일부 카드사 제외, BC카드·삼성카드), 선불충전 결제(SK페이 머니),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바코드 결제를 누르면 된다. T멤버십 할인·적립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로써 약 4만3000여곳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SK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SK페이는 전국 T월드 대리점과 편의점(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베이커리(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뚜레쥬르, 던킨, 배스킨라빈스), 레스토랑(빕스), 에그슬럿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페이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11번가를 비롯해 기프티콘, T월드, SK스토아와 교보문고, 우체국쇼핑 등 36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페이는 가입자 수 1900만명, 누적 결제 거래액 30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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