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31일까지 관내 유통 먹는샘물 무작위 수거 검사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매분기마다 실시하는 정기점검이다. 대형점포 및 도·소매점 등에 진열 중인 먹는샘물을 무작위 유상 수거해 표시기준, 유통기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수거한 제품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53개 항목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결과에서 부적합 제품이 나올 경우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고 해당 먹는샘물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실시한 수거검사에서는 123개 제품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등을 만족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시민들이 먹는물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