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 모리뉴 로마 감독, 6번째 유럽 대항전 트로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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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청부사' 조제 모리뉴(60·포르투갈) AS로마(이탈리아) 감독이 커리어 통산 6번째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2021-22시즌 로마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을 경험하며 '우승 청부사'임을 입증했고, 이번에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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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우승 청부사' 조제 모리뉴(60·포르투갈) AS로마(이탈리아) 감독이 커리어 통산 6번째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로마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레버쿠젠(독일)과의 4강 2차전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던 로마는 합계 1승1무로 레버쿠젠을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을 차지했던 모리뉴 감독과 로마는 2년 연속 유럽 대항전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스폐셜 원'으로 불리는 모리뉴 감독은 유럽에서 가장 성공한 사령탑 중 한 명이다. UEFA가 주관하는 3개 클럽대항전에서 지도자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이는 모리뉴 감독이 유일하다.
그는 포르투(포르투갈)에서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2002-03시즌)과 챔피언스리그(2003-04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2009-10시즌 UCL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는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을 밟았다.
2021-22시즌 로마 지휘봉을 잡은 모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초대 우승을 경험하며 '우승 청부사'임을 입증했고, 이번에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AP통신도 이날 "모리뉴 감독이 6번째 유러피언 트로피를 획득할 기회를 얻었다"고 주목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로마 선수들을 칭찬했다. 모리뉴 감독은 "믿을 수 없는 팀이다. 우리 선수들은 특별한 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엄지를 세웠다.
하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다. '유로파리그의 제왕'이라 불리며 이 대회에서만 최다인 6회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스페인)를 넘어야한다. 2022-23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세비야는 2005-06, 2006-07, 2013-14, 2014-15, 2019-20시즌에 이어 7번째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노린다. 세비야는 4강에서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세비야는 이번 시즌 토너먼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 등 강팀들을 잇따라 제압하며 눈길을 끌었다.
세비야 미드필더 수소 페르난데스는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훌륭한 팀이다. 그는 어떻게 경기를 풀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도 강팀이다. 최선을 다해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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