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 성대하게 치러져

밀양아리랑축제와 연계해 진행 관람객 발길 이어져
무료 시식회, 할인 판매,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 진행
"더 많은 사랑받는 미량초우 만드는데 최선 다할터"

‘제5회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박희경 경남 밀양축산농협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5회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이 18일 경남 밀양 밀양강 둔치에 있는 미량초우 브랜드홍보관에서 막을 올려 21일까지 4일간 열렸다.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 펼쳐진 이 행사는 밀양축산농협(조합장 박희경)이 한우 브랜드 <미량초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축제다. 2017년부터 해마다 개최해오다 2020년과 2021년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구제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량초우> 한우고기뿐만 아니라 한돈·달걀·우유·벌꿀 등 지역의 친환경축산물도 함께 선보였다. 밀양축협은 이 행사에서 불고기 무료 시식회와 한우고기로 식사를 할 수 있는 편의도 제공해 밀양아리랑축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현장에서 <미량초우>를 할인 판매한 것은 물론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SNS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를 열어 당첨자에게 사골 곰탕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행사장에는 <미량초우> 브랜드 사료 전시관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도 마련했다.

박희경 조합장은 “밀양의 뛰어난 환경에서 기른 안심 축산물브랜드 <미량초우>가 국민에게 더욱 많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늘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개막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남도의회 의원,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 원근의 농·축협 조합장, 밀양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