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캡' 라이스 모셔가려면 1억 파운드부터, 투헬의 뮌헨 등장에 아스널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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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차세대 미드필더라는 것을 증명했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몸값은 한도 없이 치솟고 있다.
라이스는 2016-17 시즌 웨스트햄 성인팀에 합류한 뒤 꾸준히 기회를 얻었고 2018-19 시즌 리그 34경기를 소화한 것을 기점으로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뛰었다.
웨스트햄은 다수 구단의 관심을 알고 있기에 라이스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63억 원)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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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차세대 미드필더라는 것을 증명했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몸값은 한도 없이 치솟고 있다.
라이스는 2016-17 시즌 웨스트햄 성인팀에 합류한 뒤 꾸준히 기회를 얻었고 2018-19 시즌 리그 34경기를 소화한 것을 기점으로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뛰었다. 올 시즌에도 35경기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남은 두 경기 모두 나서면 1경기만 거르고 출전하는 셈이다.
웨스트햄은 다수 구단의 관심을 알고 있기에 라이스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63억 원)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 있으면 영입 제안하라는 일종의 자신감이다.
영국 인터넷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독점 소식통을 인용해 재미난 정황을 전했다. '아스널이 라이스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1,414억 원)를 제안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2024년 6월까지 웨스트햄과 계약한 라이스는 이번 여름이 떠날 적기라는 것을 정말 잘 알고 있다. 이는 웨스트햄도 마찬가지다. 시장가보다 1,600만 파운드(약 266억 원)나 높은 금액을 올려 경쟁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아스널 외에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유수 부자 구단이 늘 소문의 대상이 되는 가운데 최근 첼시를 맡았었던 토마스 투헬을 선임한 바이에른 뮌헨이 라이스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간단명료하다. 투헬이 라이스의 능력을 고평가했고 선수단 개편 과정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경영진에게 베팅을 요구했다고 한다. 라이스의 투쟁력과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주는 능력이라면 충분하다는 뜻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점을 고려해 라이스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라이스는 AZ알크마르와의 UECL 4강 1, 2차전에서 이름값을 제대로 하며 이적설에 더 불을 붙였다.
골라서 팀을 선택할 수 있는 라이스의 위상은 갈수록 올라가는 추세다. 누가 이번 이적 시장에 잡느냐에 따라 운명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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