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cm 바위, PSG 시야에 포착, 단장도 큰 관심"...그래도 김민재는 '맨유-뉴캐슬 있는' EPL 원해

신동훈 기자 2023. 5. 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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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은 김민재에게 엄청난 관심이 있어 보인다.

프랑스 'LE 10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PSG 단점을 잘 알고 있다. 나폴리 경기를 볼 때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를 눈여겨봤다. 190cm 바위(김민재)는 PSG 시야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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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은 김민재에게 엄청난 관심이 있어 보인다.

프랑스 'LE 10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PSG 단점을 잘 알고 있다. 나폴리 경기를 볼 때 캄포스 단장은 김민재를 눈여겨봤다. 190cm 바위(김민재)는 PSG 시야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창단 첫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전만 해도 오랜 시간 활약한 칼리두 쿨리발리,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녜, 파비안 루이스 등이 모두 떠나 불안감이 컸다.

모든 예상을 뒤집고 나폴리는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시작부터 폭주하더니 선두 자리를 놓지 않으면서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우디네세전 1-1로 비기면서 승점 80점에 도달했다.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2위 라치오와 승점 16점 차이가 나 향후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가장 화려한 시즌을 보낸 나폴리는 여름이 두렵다. 핵심 선수들 이탈이 예고된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등 핵심 자원들이 모두 빅클럽들과 연결이 되어 있다.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등이 있고 다른 센터백 숫자도 많지만 믿을 만한 이들이 적어 김민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맨유는 바이아웃 금액도 지불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매우 적극적이다. 맨유만 김민재를 원하는 게 아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있고 PSG도 나섰다.

'LE 10 스포르트'는 "PSG는 2023년 9패를 당했고 36경기에서 35실점을 허용했다. 수비에서 흔들렸다. 밀란 슈크리니아르도 데려올 계획인데 아직 영입을 완료하지 않았다. PSG는 김민재를 쫓고 있다. 7월 2주 동안 바이아웃이 발동되는데 특별한 조항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PSG는 김민재 이적료를 지불할 충분한 자본이 있다.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나가고 어느 팀보다 우승 커리어를 쌓기 좋은 팀이다. 스타 군단도 즐비하고 있어 명성도 유럽 내 최고다.

매력적인 팀이긴 해도 김민재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김민재는 EPL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민재 측은 맨유와도 대화를 나누느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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