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승인…2025년 4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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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36년 된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지·궁전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7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2015년 3월 정비계획을 수립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성남지역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는 성지·궁전을 포함해 중원구 은행주공(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 하대원동 삼남(2022년 11월 착공) 등 모두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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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지은 지 36년 된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지·궁전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대원동 195-1번지 일대 2만6천584㎡ 부지에 오래 전 지어져 낡은 이곳의 아파트를 허물고 건폐율 19.14%, 용적률 274.60%를 적용한 지하 5층, 지상 13~25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 836세대를 짓는 계획이다.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운동시설 등 주민 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착공은 2025년 4월, 완공은 2028년 4월이다.
총사업비는 3천480억원이다.
성지·궁전아파트는 1987년 지상 5~6층 18개 동(716세대) 규모로 건립됐다.
2013년 7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2015년 3월 정비계획을 수립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년 4월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이어 5월 입주민 이주 후 기존 아파트 철거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 단지는 정비계획 수립 후 8년 만에 재건축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낡은 단지를 허물고 새로 지어 상대원동 일대 주거환경 수준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지역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는 성지·궁전을 포함해 중원구 은행주공(2022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 하대원동 삼남(2022년 11월 착공) 등 모두 3곳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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