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다음달 금리 또 올려 5.5%까지?… 매파 발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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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관측과 달리 다음달 또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연준의 매파는 물론 중도파 인사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매파들의 금리 인상 의견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0분 기준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에도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을 36.2%,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63.8%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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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매파는 물론 중도파 인사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매파들의 금리 인상 의견에 가세하는 모습이다.
19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로리 로건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텍사스은행연합회 콘퍼런스에서 "향후 경제지표는 다음 회의 때 금리인상을 건너뛰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그 지점에 도달하지 못 했다"고 강조했다.
로건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11명의 위원 중 한 명으로 연준 내에서 중도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로건 총재는 "10차례 FOMC 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올린 후 약간의 진전을 이뤘지만 아직 필요한 만큼의 진전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로건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로 돌아가기까지 멀었다는 의미로 읽힌다.
앞서 연준 내 대표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기대보다 느린 만큼 금리를 더 올려 보험을 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0분 기준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에도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을 36.2%,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63.8%로 보고 있다.
페드워치는 전날까지만 해도 6월 금리 동결 확률을 약 72%로 예상했지만 로건 총재의 연설 후 8%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이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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