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조별리그 2R '부전승'…박현경·임진희·이예원도 '2연승' 순항 [KLPGA 두산매치플레이]

하유선 기자 2023. 5. 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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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지영(27)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싸우지 않고 승점을 따냈다.

박지영과 함께 이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박현경(23)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매치플레이 조별 리그 2라운드에서 정연주(31)를 상대해 세 홀을 남긴 채 4홀 차로 압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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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지영, 박현경, 임진희, 이예원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박지영(27)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싸우지 않고 승점을 따냈다.



 



같은 조의 이다연(26)이 첫날 경기 도중 부상 때문에 기권했기 때문이다. 박지영은 1라운드에서 배수연(23)을 꺾었다.



 



박지영이 포함된 6조에선 둘째 날 배수연이 2라운드에서 최은우(28)를 제압하면서 셈이 복잡해졌다. 19일 진행될 3라운드에서 박지영과 최은우의 승부가 더 중요해졌다.



 



박지영과 함께 이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박현경(23)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50야드)에서 열린 매치플레이 조별 리그 2라운드에서 정연주(31)를 상대해 세 홀을 남긴 채 4홀 차로 압승했다.



1라운드에서 김해림(33)을 3홀 차로 이긴 박현경은 2연승을 달렸다.



 



박현경이 속한 11조의 김해림과 고지우(21)의 맞대결에선 김해림이 승점을 따냈다. 이로써 박현경이 2점, 김해림이 1점을 기록 중이다.



 



'2주 연승'을 노리는 임진희(25)는 정슬기(28)를 만나 17번 홀까지 2홀 차로 이겼다. 



1라운드에서 김우정(25)을 제압한 임진희는 12조 1위로 3라운드를 맞는다. 셋째 날 김민주(21)와 격돌한다.



 



올해 1승을 거둔 3조의 이예원(20)도 순항했다. 곽보미(32)를 상대해 4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승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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