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미국투자 확정...실적만 개선되면 재평가"

김병덕 2023. 5. 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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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미국 투자가 확정된 상황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만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19일 신한투자증권 정용진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1·4분기 실적은 매출 6396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부진했다"면서 "영업이익률이 2.5%에 그쳐 시장 기대치인 4.3%를 크게 하회했는데 재료비 부담으로 이익 개선이 더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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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4분기 이익률 7.6%까지 높아질 것"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미국 투자가 확정된 상황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만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할 만하다"고 밝혔다.

19일 신한투자증권 정용진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1·4분기 실적은 매출 6396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부진했다"면서 "영업이익률이 2.5%에 그쳐 시장 기대치인 4.3%를 크게 하회했는데 재료비 부담으로 이익 개선이 더뎠다"고 말했다. 다만 비용 요인들이 2·4분기를 전후로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4·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7.6%까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유럽 투자 발표 9년 만에 미국 투자가 확정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전일 미국에 약 1조7000억원을 투자해 2028~2029년 전후 1000만본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완성하는 계획을 공시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중국·유럽·미국의 생산설비를 모두 보유하게 되면서 글로벌 OEM에 대한 영업 활동 강화와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현지화 수요를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목표가 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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