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이마트, 실적 불확실성 우려 증폭…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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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1분기 다수의 사업부문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사업 경쟁력과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지속 가능한 손익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 반등은 지연될 수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연결 순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3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95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보다 41% 하향 조정된 수치로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된 사업부문은 할인점, 스타벅스, 미국법인, 신세계건설 등"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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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KB증권은 19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1분기 다수의 사업부문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사업 경쟁력과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지속 가능한 손익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 반등은 지연될 수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낮췄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 순매출은 7조1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60% 감소했다"며 "순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81%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할인점 총매출은 2.5%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며 "공휴일수가 전년 대비 3일 적은 영향으로 기존점 매출이 0.7% 하락한 가운데 매출총이익률은 0.2%포인트 개선됐지만 판관비율이 수도광열비 증가로 1.1%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레이더스 역시 기존점 매출 부진으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3%, 44% 감소했고, SSG.com 순매출은 1% 하락했지만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101억원 축소됐다"며 "G마켓글로벌 영업적자도 전년 대비 85억원 축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 매출은 13%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낮은 기저에도 29% 감소했다"며 "판관비율은 1.2%포인트 개선됐지만 원두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원가율이 3.0%포인트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연결 순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3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95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보다 41% 하향 조정된 수치로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된 사업부문은 할인점, 스타벅스, 미국법인, 신세계건설 등"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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