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케이캡 연장 여부·파이프라인 성과 필요-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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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19일 종근당에 대해 케이캡 연장 여부와 새 파이프라인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만약 계약 연장이 안 될 경우 기존 주요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지텍을 비롯해 루센비에스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고 있으나 단기 실적 악화는 필연적"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케이캡 연장 여부, 새로운 파이프라인 성과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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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증권이 19일 종근당에 대해 케이캡 연장 여부와 새 파이프라인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목표주가는 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종근당의 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5천2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5% 상승한 1천194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프롤리아, 글리아티린, 케이캡 등 주요 품목들의 고른 성장 속 과거 식약처 제재 대상 품목들의 매출 회복을 바탕으로 양호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기여도가 높은 케이캡의 매출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품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7.8%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부터는 2022년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한 급성·만성 위염 치료제 '지텍'의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중 약가 협상이 마무리될 예정으로 출시 이후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에 긍정적인 기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HK 이노엔과의 케이캡 계약은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다. 계약 연장 여부와 관련한 논의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케이캡은 2019년부터 공동판매 계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종근당의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여했다. 하지만, 향후 계약 연장에 합의하더라도 HK 이노엔과의 계약 조건 수정에 따른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만약 계약 연장이 안 될 경우 기존 주요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지텍을 비롯해 루센비에스 등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이뤄지고 있으나 단기 실적 악화는 필연적"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케이캡 연장 여부, 새로운 파이프라인 성과가 필요한 구간"이라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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