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IP 게임 출시로 하반기 반등 가능성…목표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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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9일 웹젠(069080)에 대해 하반기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이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중국과 한국에서 신규 뮤(MU) 지적재산(IP) 라이선스 게임 출시 가능성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역시 하반기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뮤 라이선스 매출 증가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기존 출시된 뮤 IP 기반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국에서 신규 뮤 IP 라이선스 게임이 출시된 영향으로 뮤 매출과 해외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 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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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웹젠(069080)에 대해 하반기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이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중국과 한국에서 신규 뮤(MU) 지적재산(IP) 라이선스 게임 출시 가능성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역시 하반기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5200원이다.
그러면서 오 연구원은 하반기 웹젠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퍼블리싱 게임 3종과 자체 개발작 1종을 출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중 5월 퍼블리싱 계획을 발표한 라그나돌은 지난 2021년 일본에서 출시된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게임으로, 출시 초기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위에 오르며 흥행했던 게임이다
오 연구원은 “국내 서브컬처 게임의 인기를 고려하면 라그나돌의 흥행 가능성이 높고, 이외에도 방치형 RPG 어웨이큰 레전드, 턴제 전략 RPG 르모어를 하반기 출시하며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3월 3일 ‘Zhejiang shuohe Network Technology’는 중국에서 ‘Mu 영항지전’을 출시했으며 3월 말 ‘9Ring’은 ‘Mu:무한금단’을 출시했다”며 “이들 게임은 아직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지는 않으나, 중국에서 MU IP 라이선스 게임 출시가 재개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웹젠은 현재 5500억원 수준의 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부채총계 820억을 감안해도 현재 기업가치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오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추가 라이선스 게임 출시와 함께 기 중국 출시작의 국내 퍼블리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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