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하반기 신작 출시에 반등 기대감…목표가↑ -삼성

김창현 기자 2023. 5. 19.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은 웹젠이 올해 하반기 다수의 인기 게임을 출시해 지금의 부진을 털어낼 전망이라고 19일 분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출시한 MU(뮤)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게임 매출 감소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 뮤 라이선스 매출 증가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이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웹젠이 올해 하반기 다수의 인기 게임을 출시해 지금의 부진을 털어낼 전망이라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출시한 MU(뮤)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게임들의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게임 매출 감소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 뮤 라이선스 매출 증가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이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해외 매출은 직전 분기대비 7% 증가했다"며 "중국에서 새로운 뮤 IP 라이선스 게임이 출시된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웹젠은 올해 하반기 퍼블리싱(유통) 게임 3종과 자체 개발작 1종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달 발표 예정인 라그나돌은 2021년 출시 초기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웹젠은 현재 5500억원 수준의 금융 자산을 보유해 부채를 감안해도 현재 기업가치인 5400억원은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며 "저평가된 자산가치와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