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진 장타자' 디섐보, 난코스 PGA챔피언십 첫날 선두…셰플러는 1타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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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소속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PGA 투어 직전 대회인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호주), 2022-23시즌 조조 챔피언십을 제패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동반 플레이한 디섐보는 초반 12번홀(파4)에서 쓰리 퍼트 보기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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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LIV 골프 소속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남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들 외에도 출전 자격을 갖춘 LIV 시리즈에서 뛰는 선수들이 출동했다.
'괴력의' 장타는 여전했지만, 확연히 달리진 외모의 디섐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막을 올린 PGA챔피언십 첫날 클럽하우스 선두로 홀아웃했다. 현지시간 오후에 티오프한 선수들은 1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어려운 코스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로 선전한 디섐보는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을 1타 차 2위로 따돌린 채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직전 대회인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우승한 제이슨 데이(호주), 2022-23시즌 조조 챔피언십을 제패한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동반 플레이한 디섐보는 초반 12번홀(파4)에서 쓰리 퍼트 보기를 적었다.
14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6번홀(파4)에선 정교한 두 번째 샷으로 탭인 버디를 만들었다. 이어진 17번홀(파4)에서 어프로치 샷 실수 탓에 다시 보기를 하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로는 보기 없이 18번(파4)과 1번(파4), 4번(파4), 6번(파4) 홀에서 4개 버디를 차례로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섐보는 이날 평균 드라이브 거리 347야드를 날렸고, 최고 거리는 366야드였다. 페어웨이 안착률 64.3%(9/14), 그린 적중률 83.3%(15/18)의 샷 감을 보였고, 그린 적중시 퍼트는 1.667개를 써냈다.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인 셰플러는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셰플러의 1라운드 평균 드라이브 거리는 320.3야드에 페어웨이 안착률 57.1%(8/14), 그린 적중률 61.1%(11/18), 그린 적중시 퍼트 1.727개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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