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에 목표가 ↓"-KB

차은지 2023. 5. 19.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9일 "올해 연결 순매출은 3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95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3338억원) 대비 41% 하향 조정된 수치"라고 말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된 사업부문은 할인점, 스타벅스, 미국법인, 신세계건설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마트

KB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9일 "올해 연결 순매출은 3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95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3338억원) 대비 41% 하향 조정된 수치"라고 말했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가장 크게 하향 조정된 사업부문은 할인점, 스타벅스, 미국법인, 신세계건설 등이다. 

이마트의 1분기 연결 순매출은 7조1354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을 기록했다. 할인점 총매출은 2.5%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스타벅스 매출은 13%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낮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29% 감소했다. 신세계건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4억원 감소했고 편의점, 수퍼, 미국법인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억~40억원 내외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다수의 사업부문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라 사업 경쟁력 및 실적실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며 "지속 가능한 손익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 반등은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