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타니, 시즌 10호포+결승 타점…에인절스 연패 탈출 견인

서장원 기자 2023. 5. 19.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타격 침묵을 깨고 홈런과 결승 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볼티모어를 6-5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전 5타수 2안타 2타점 활약
에인절스는 6-5 신승
LA 에인절스 오타니(오른쪽)가 홈런과 결승 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타격 침묵을 깨고 홈런과 결승 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볼티모어전 이후 2경기 연속 침묵했던 오타니는 이날은 첫 타석부터 펄펄 날았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타일러 웰스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후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3회초 좌익수 플라이, 5회초 3루수 파울 플라이, 7회초엔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그러나 오타니는 결정적인 순간 역전 결승타로 존재감을 뽐냈다.

5-5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대니 쿨룸을 상대로 초구 스위퍼를 공략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3루 주자 잭 네투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에인절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오타니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볼티모어를 6-5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23승22패가 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