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대신 먹는 데 돈 쓰는 미국 소비자들[딥다이브]
한애란 기자 2023. 5. 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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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디폴트 위기에서 벗어나려나 봅니다.
월마트는 지난 분기에 미국 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미국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는 뜻인데요.
실제 미국 상무부가 16일 발표한 4월 소매판매 지표는 예상과 달리 반등했는데요(0.4% 증가). 백화점과 건강∙개인용품점, 식료품점이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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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디폴트 위기에서 벗어나려나 봅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 +0.34%, S&P500 +0.94%, 나스닥지수 +1.51%. 이날 S&P500 지수(4198.05)는 2022년 8월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군요.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이 이날 기자들에게 “하원이 빠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 시장을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피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고요. 다음주 중 의회에서 부채한도가 상향된다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경고했던 ‘경제와 금융의 재앙’이 닥치는 일은 피할 수 있겠습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이 이날 기자들에게 “하원이 빠르면 다음 주에 부채한도 합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 시장을 들뜨게 만들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피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고요. 다음주 중 의회에서 부채한도가 상향된다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경고했던 ‘경제와 금융의 재앙’이 닥치는 일은 피할 수 있겠습니다.

이날 뉴스 중엔 월마트의 실적 발표 소식이 눈에 띕니다. 월마트는 지난 분기에 미국 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4%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당초 전망치(4.5~5%)를 뛰어넘는 호실적입니다. 특히 전자상거래(+27%)와 광고부문(+40%)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는데요. 온라인 사업의 성장으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실 인플레이션 압박 때문에 소비가 위축될 거란 걱정이 많았는데요. 적어도 월마트에서는 그런 징후가 크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소득층과 젊은 고객들이 월마트에서 더 많은 쇼핑을 하고 있다는 군요. 특히 식료품 부문이 월마트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는데요. 더그 맥밀런 CEO는 “우리는 강한 분기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월마트의 실적은 경쟁 소매업체인 타깃이나 홈디포와는 대조적입니다. 앞서 타깃은 분기 매출이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면서 “판매추세가 약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자재를 판매하는 홈디포는 1분기 매출이 4.2%가 줄어들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고요. 미국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는 뜻인데요.
뉴욕타임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예측하기 어려웠던 소비지출의 패턴이 이제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구매하는 제품에 대해 더 까다로워지고 있고요. BMO캐피탈마켓의 시몬 시겔은 “매출 급감은 보이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자신이 지출하기로 결정한 것에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실 인플레이션 압박 때문에 소비가 위축될 거란 걱정이 많았는데요. 적어도 월마트에서는 그런 징후가 크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소득층과 젊은 고객들이 월마트에서 더 많은 쇼핑을 하고 있다는 군요. 특히 식료품 부문이 월마트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는데요. 더그 맥밀런 CEO는 “우리는 강한 분기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월마트의 실적은 경쟁 소매업체인 타깃이나 홈디포와는 대조적입니다. 앞서 타깃은 분기 매출이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면서 “판매추세가 약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주택자재를 판매하는 홈디포는 1분기 매출이 4.2%가 줄어들며 부진한 실적을 보였고요. 미국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는 뜻인데요.
뉴욕타임스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예측하기 어려웠던 소비지출의 패턴이 이제 정상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구매하는 제품에 대해 더 까다로워지고 있고요. BMO캐피탈마켓의 시몬 시겔은 “매출 급감은 보이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자신이 지출하기로 결정한 것에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실제 미국 상무부가 16일 발표한 4월 소매판매 지표는 예상과 달리 반등했는데요(0.4% 증가). 백화점과 건강∙개인용품점, 식료품점이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레스토랑과 바에서의 지출은 크게 늘었고요. 반면 가구점, 전자제품 매장, 주택개량 소매점 지출은 줄어들었군요. 새 가구와 가전제품은 이미 코로나 시기에 장만했으니 이제는 나가서 밥 먹고 술 마시는 데 돈을 쓰고 있는 셈입니다. 마스터카드의 수석이코노미스트 미셸 마이어는 “이는 소비자들의 예산 재조정”이라며 “소비자들은 여전히 ‘경험 기반 소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길 열망한다”고 분석합니다.
By.딥다이브
*이 기사는 19일 발행한 딥다이브 뉴스레터의 온라인 기사 버전입니다. ‘읽다 보면 빠져드는 경제뉴스’ 딥다이브를 뉴스레터로 구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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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란 기자 har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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