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1등급 따지는 '체크슈머' 확산…렌털업계 "효율왕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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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의 잇단 인상에 에너지 소비효율부터 따지는 '체크슈머'(Checksumer)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에너지 고효율 생활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한 렌털 업계가 에너지절감형 신제품과 신기술 등을 선보이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SK매직의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터보팬과 최적의 유로구조를 개발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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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꺼지고 실시간으로 절감률 보여주고…신기술 봇물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전기요금의 잇단 인상에 에너지 소비효율부터 따지는 '체크슈머'(Checksumer)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에너지 고효율 생활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체크슈머는 홍보성 문구 등에 현혹되지 않고 성분·안전 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를 말하는데 최근 들어 에너지절감형 제품인지 따진 후 구매를 결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한 렌털 업계가 에너지절감형 신제품과 신기술 등을 선보이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전기요금이 올해 1분기 ㎾h당 13.1원(역대 최고·최대 인상폭) 오른데 이어 4개월 만인 이달 kWh당 8.0원 또 치솟으면서 에너지 절약형 제품 인기가 부쩍 높아졌기 때문이다.
에너지산업공단은 고효율 시장으로 전환을 위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1~5등급)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렌털 업계 1위가 코웨이(021240)는 전기요금 인상 소식 이틀 만에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청정·제습을 가전 하나로 해결할 수 있으면서 에너지 소비 효율도 높은 제품이다.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는 제습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와 저소음 저전력의 절전 기능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제습 작동 중 변동되는 에너지 절감률(코웨이 제습기 AD-1714A 제품 대비 소비 절약 전력 비율)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에너지 세이빙 기술을 가시화한 것이다.
스테디셀러 정수기인 '아이콘정수기2'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반도체 열전소자를 활용한 냉각 방식을 적용하고 필요할 때만 가열하는 순간 온수 시스템을 적용해 저장식 온수 시스템 대비 소비 전력을 약 80% 저감했다.
쿠쿠는 가계 부담 완화 차원에서 고효율 주방·생활 가전을 지속적으로 출시해왔다.
쿠쿠 밥솥은 300개 이상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으로 등록돼 있다. '트윈프레셔 사일런스'와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는 프리미엄 라인이면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정수기 51개와 공기청정기 56개 모델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쿠쿠는 장시간 전원을 켜두고 사용하는 제품에 '에너지 아이' 기능을 탑재했다. 에너지 아이는 사용량이 적은 저녁 시간대에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다.
쿠쿠 관계자는 "자사 전 제품은 소비자의 전기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 최신 기술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SK매직의 올클린 공기청정기는 터보팬과 최적의 유로구조를 개발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모터를 터보 하부에 배치해 유로 공간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효율 저하를 막았다. 터보팬 날개 출구 각도와 높이도 최적으로 설계해 에너지 소실을 줄였다.
SK매직 관계자는 "66.11㎡ 모델 경우 소비전력과 연간 에너지사용 비용이 기존 자사 동급 모델 대비 61% 수준"이라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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