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메드베데프 VS 치치파스, 로마오픈 결승 진출 놓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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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3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 그리스, 세계 랭킹 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마오픈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메드베데프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이탈리아 로마오픈 단식 8강전에서 야닉 한프만(31, 독일, 세계 랭킹 101위)을 2-0(6-2 6-2)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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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다닐 메드베데프(27, 러시아, 세계 랭킹 3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4, 그리스, 세계 랭킹 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마오픈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메드베데프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이탈리아 로마오픈 단식 8강전에서 야닉 한프만(31, 독일, 세계 랭킹 101위)을 2-0(6-2 6-2)으로 완파했다.
올해 4번 우승한 메드베데프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0, 스페인, 세계 랭킹 2위)와 시즌 최다승을 거뒀다.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 3회전에서 탈락한 상황에서 메드베데프는 올해 5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특히 '하드코트 장인'으로 불리는 메드베데프는 이 코트에서만 18번이나 우승했다. 그러나 클레이코트에서는 우승 경험이 없다. 2019년 처음으로 클레이코트 대회인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에 진출했지만 도미니크 팀(29, 오스트리아)에게 져 준우승했다.
메드베데프는 4년 만에 클레이코트 결승 진출은 물론 첫 우승을 노린다.
치치파스도 8강전에서 보르나 초리치(26,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16위)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4강에 오른 그는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메드베데프를 만난다.
둘의 상대 전적은 메드베데프가 7승 4패로 우위에 있다. 작년 11월 열린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는 치치파스가 2-1(6-3 6-7<9-11> 7-6<7-1>)로 이겼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이탈리아 로마 오픈 주요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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