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간부들 잇달아 6월 FOMC서 금리인상 지지 발언

박형기 기자 2023. 5. 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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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매파적 입장을 유지했다.

로리 로간 댈러스 연은 총재와 연준의 대표적 매파 제임스 불라드 세이트루인스 연은 총재가 동시에 6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

로간 댈러스 연은 총재는 1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한 연설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다"며 "6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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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연준 간부들이 잇달아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매파적 입장을 유지했다.

로리 로간 댈러스 연은 총재와 연준의 대표적 매파 제임스 불라드 세이트루인스 연은 총재가 동시에 6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것.

로간 댈러스 연은 총재는 1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한 연설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다”며 “6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리 로간 댈러스 연은총재가 한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그는 "연준이 6월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확신할 만큼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빠르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내리기 위해서 갈 길이 아직 멀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이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험'으로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연준에서 대표적 매파인 그는 “6월 14일 열리는 FOMC에서 또 다른 금리 인상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1970년대처럼 하락하지 않거나 심지어 반전되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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