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 단백질, 식빵·쿠키 등 맛·영양 높인다
■제7회 유청 단백질 포럼, 다양한 활용법 소개
건강한 노화, 체중 관리, 운동 후 회복, 근육 유지 등에 유용한 유청 단백질 관련 정보를 소비자에게 바로 알리기 위한 포럼(유청 단백질 포럼)이 18일 열렸다.
올해로 3년째인 유청 단백질 포럼(회장 이영은 전 대한영양사협회장)은 영양학계·식품학계·의료계·언론계 등의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제7회 포럼에선 이영관 식품기술사(전 롯데제과 R&D 부문장)가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섰다. 이 기술사는 ‘유청 단백질의 제빵 기능성’ 발표에서 유청 단백질을 넣은 식빵, 일반 빵, 쿠키, 스콘, 커스터드 제조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제는 상명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한정아 교수가 맡았다. 한 교수는 ‘유청 단백질 분말의 특성과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유청 단백질 분말은 최근 면역력 증강과 근감소증 예방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34~89% 단백질을 함유한 농축 유청 단백질(WPC), 단백질 함량이 90% 이상인 분리 유청 단백질(WPI)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왔다.
이영은 회장은 “유청 단백질은 쉽게 소화될 수 있고 인체가 필요로 하는 필수 아미노산·비필수 아미노산과 높은 함량의 분자 사슬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류신 함량이 가장 높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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